"어 엄마, 일하고 있어?" <br /> <br />침대에 누워 전화통화를 하거나, 휴대전화로 음악 감상을 하고, 머리를 맞대고 앉아 인터넷 동영상을 함께 보는 병사들. <br /> <br />내년부터 이런 풍경이 우리 군 내무실의 평범한 모습이 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일과 이후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허가 여부를 고민해 온 국방부는 내년 상반기 중, 전면 시행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 사용을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 사이, 휴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허용하는 방안입니다. <br /> <br />[허욱구 / 국방부 병영문화혁신T/F장 : 촬영 기능은 시스템에 의해서 통제를 하고 (일부 기종이 녹음이 안 되는 것을 고려해서) 녹음 기능은 기능으로 통제하는 것이 제한되기 때문에 그것은 교육을 통해서….] <br /> <br />주말에만 허용되던 외출은 평일로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평일 외출은 오후 5시 반부터 밤 9시 반까지 4시간 동안 한 달에 2번까지 나갈 수 있고, 내년 2월부터 전면시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외박 때 이동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 범위를 제한하는 이른바 '위수지역'과 관련해, 지역 사회 등과 협의를 통해 맞춤형 시행 방안을 정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비태세를 감안해 2시간 이내 복귀 가능한 거리가 우선 꼽히고 있지만, 부대 근처 상권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지역사회와의 협의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한연희 <br />촬영기자ㅣ김종완 <br />영상편집ㅣ한수민 <br />그래픽ㅣ손성하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80845575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